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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하는 꼬북E

갓게임이라 불리는 신작 모바일 rpg 엘크로니클 리뷰5 -도전모드, pvp, 의뢰

 

 

지난 '엘크로니클' 리뷰4에서는 상점과 실시간 컨텐츠인 레이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리뷰에서 도전모드와 pvp 그리고 여관의 부가기능을 살펴보면 현재 본인이 진행한 엘크로니클의 거의 모든 컨텐츠와 기능을 샅샅히 다 살펴본셈이다.

 

 

지난번 리뷰2에서는 영웅관에 대해서만 알아보았다.

 

마지막 리뷰가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현재 엘크로니클 마지막 챕터에 진입하면서 모든 컨텐츠가 모두 뚫려 전 리뷰에서 살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마지막으로 살펴보자.

 

우선 여관에서 영웅들을 고용하는 인연맺기와 대화가기 외에 의뢰, 연금술, 요리, 식사 컨텐츠가 모두 개방되었다.

 

연금술 메뉴에서는 게임내에서 골드 외의 제화인 크리스탈과 모험과 여러 컨텐츠 진행에있어서 소모되는 에너지, 영웅들의 점프 레벨업이 가능한 경험치 물약 이 세가지를 제작 할 수 있다.

 

제작에 있어서는 일정량의 골드와 각각 필요한 재료들이 있어야 제작이 가능하고 제한 횟수가 정해져 있다. 또한 제작 할 때마다 연금술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업을 하면 상위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경험치 물약과 크리스탈은 딱히 제작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이 영웅 진화에 쓰이는 재료들과 겹치기 때문에 차라리 재료를 아껴서 영웅 진화에 쓰는게 이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에너지는 꾸준히 여유를 두면서 제작하면 좋다.

거의 모든 컨텐츠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반면 에너지 수급 방법이 크리스탈로 구매하는 방법 외에는 푸쉬 이벤트와 연금술 밖에 없는데 모든 컨텐츠를 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연금술사 레벨 15를 달성하면 연금술로 수급이 가능한 에너지가 무려 60개나 된다. 에너지는 챙길 수 있는 만큼 챙기는 것이 좋다.

 

 

요리 메뉴는 말 그대로 음식을 제작 할 수 있는 컨텐츠로 이 또한 연금술과 마찬가지로 제작 횟수 제한과 요리사 레벨이 있다.

 

요리는 연금술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면이 강해서 필요에 따라 자주 제작해 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요리는 버프 효과를 지니고 있다. 보통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 방어력이나 공격력 증가 버프가 있는데, 경험치와 골드 버프는 1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방어력과 공격력 버프는 전투 2회로 제한되어 있다. 약간 창렬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의외로 효과가 기대이상으로 쏠쏠하다.

 

방어력과 공격력 버프는 막힌 스테이지나 도전모드를 뚫을 때 용이하고, 골드와 경험치 버프는 되는 만큼 만들어서 사용하면 꽤 이득을 볼 수 있다.

 

 

의뢰 메뉴는 생활, 전투, 외전,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알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마을 주민들 부탁을 들어줘서 물건을 찾아 준다던가 배달해 준다던가 또는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단순 알바와 던전 돌파형 의뢰가 있고, 보상은 역시나 각각 다르지만 게임 내 재화나 각종 재료, 영웅 조각등이다.

 

 

도전모드에는 미션과 강림이라는 컨텐츠가 있는데 미션은 또 마차 호위, 단독 전투, 거점 방어, 토벌 이 4개의 세부 컨텐츠가 존재한다.

 

마차 호위의 경우는 말 그대로 마차를 내 영웅들로 하여금 목적지까지 호위하는 미션인데 보상은 대량(?)의 골드이다. 난이도에 따라 역시 보상이 올라간다.

대부분의 몹들이 영웅들이 아닌 마차를 공격하므로 방어력이 높은 영웅보다는 공격력이 높아 몹들을 순삭 시킬 수 있는 영웅들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올 공격 위주의 영웅들만으로 진입하면 낭패를 볼 것이다.)

 

단독 전투는 파티가 아닌 내 개인 영웅 한 명으로 던전을 돌파는 컨텐츠로 보상은 영웅 강화에 필요한 영웅 조각이다. 단독 전투는 출전시키는 영웅에 맞춰 해당 영웅 조각이 보상으로 들어온다. 던전에 진입하게 되면 3명의 영웅들과 순차적으로 1대1 전투를 치루는데 오토보다는 수동 컨트롤을 추천한다.

 

거점 방어는 각 웨이브 별로 쏟아져 나오는 몹들로부터 타워가 파괴되지 않게 지켜야한다. 이 컨텐츠는 방어력과 공격력의 밸런스를 맞춰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토벌은 단순 모험 스테이지와 비슷한 컨텐츠로 보상은 경험치 물약이다.

본인은 이 컨텐츠는 웬만하면 진행하지 않는다. 에너지가 아깝다. 차라리 그 에너지로 모험 한 두 번 도는 게 이득이다.

 

강림은 우선 검의 시련과 마법의 시련이 있는데 검의 시련은 물리 공격형 영웅들의 진화 재료가, 마법의 시련은 마법 공격형 영웅들의 진화 재료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 전사 강림, 지원가 강림, 암살자 강림, 전문가 강림이 있는데, 각 해당하는 영웅들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도전 모드는 진행하기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꼭 챙겨둬야 할 보상들이기에 에너지가 채워지는대로 모두 돌아주자.

 

 

pvp는 엘크로니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소모가 없는 컨텐츠다. 물론 하루에 5번으로 횟수 제한이 있기는 하다.

 

일반 pvp인 콜로세움은 5인팟을 구성해서 상대방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수동 대전은 아니고, 방어 파티와 공격 파티를 편성해서 본인 보다 상위 랭크의 유저들을 격파하면서 순위를 올리는 방식이다.

 

수동 컨트롤이 불가하며, 자동 전투로 전투력과 영웅 조합만으로 승부를 보는 형식이다. 순위에 따라 일일보상이 다르고, 승리를 하던 패배를 하던 5번만 대전을 완료하면 순위에 맞는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명예 포인트는 명예 상점에서 전용무기를 살 수 있으므로 꼬박꼬박 모아두는 것이 필수다.

 

그랜드 콜로세움은 총 9명의 영웅들로 3인팟을 3개로 구성해서 대전을 치룬다. 기본적인 방식은 일반 콜로세움과 같으나, 단 판 승부가 아닌 3전 2승제로 콜로세움 보다는 좀 더 전략적인 파티 구성을 해줘야 한다.

 

본인의 총 전투력은 99000대 지만 파티 구성과 전투 순서 배치에 따라 총 전투력 120000대 유저들까지 이길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본인은 99000 전투력 중에서 1st 파티에 전투력을 43000으로 구성하였고, 2nd 파티에 31000, 3rd 파티에는 23000의 영웅들로 맞춰놨다.

 

예를 들어 총 전투력 120000인 유저가 50000, 40000, 30000으로 파티를 구성해 놓았다면 본인은 23000, 43000, 31000으로 대결을 치루면 된다.

 

3판 2승제이므로 첫 번째 게임은 버리고 나머지 두 게임만 가져 가면 되니까 본인의 전투력이 가장 낮은 파티를 상대방 가장 높은 전투력 순서로 배치하고 나머지 2개의 파티가 상대방 전투력보다 높으면 전체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이다.

 

제일 좋은 방식은 우선 기본적으로 탱, 딜, 힐 구성으로 3,3,3 파티를 구성하되, 버리는 파티는 가장 낮은 전투력으로 구성해 놓고 나머지 2개의 파티에 전투력을 집중시키면 된다는 말이다.

 

 

 

자... 이렇게 해서 모바일 mmorpg 엘크로니클의 모든 컨텐츠를 샅샅히 다~ 살펴보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갓겜, 혜자 게임으로 불리고 있는 엘크로니클.

 

물론 유저들을 100% 만족 시키는 갓겜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말이다.

 

그래도 나름 현질 유도가 약한 편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헤비 유저들 보다는 틈틈히 즐기면서 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